사람들은 누구나 우울할 때가 있지만 이러한 우울한 기분의 정도가 다소 심하여 우울한 기분이 거의 매일 지속되고, 매사 의욕이 없으며 입맛도 없고,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쉽게 피곤해 지는 등의 상태를 우울증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은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통계적으로 성인 5명중 적어도 1명이 사는 동안 한번은 우울증을 경험합니다. 우울증은 나이에 관계없이 발병하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2 배정도 많이 발병합니다. 여성에게 우울증이 많은 이유로는 호로몬의 차이, 월경, 임신, 출산이 관여하기도 하고, 남년간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며, 스트레스에 대한 남녀간의 대치능력의 차이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울증의 발생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지력으로 쉽게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산입니다. 우울증은 이미 뇌의 기능적 변화가 일어난 상태이기 때문에 약물 치료 및 정신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불안이란 자신에게 뭔가 나쁜 일이 벌어지려고 한다는 느낌입니다. 위험의 기능성을 과대평가하기 때문에 불안감이 생기고 다양한 신체적 불편과 함께 사회생활의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흔히 신체적 불편감 때문에 내과를 방문하지만 이는 약물치료와 정신과적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불안의 원인이 무엇이며 현실과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왜곡된 부분이있다면 어떻게 왜곡되어 있는지, 왜곡된 원인을 파악하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상담하여 내면적 갈등을 파악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불안조절에 효과적입니다.
교감신경계의 주요 신경전달물질인 노에피네프린을 분비하는 청반핵(Loous leuleus)의 이상이 주 원인으로 생각되는 병으로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도 마치 위험에 처한 상황인 것처럼 인체가 반응하는 장애입니다.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숨이 막히고, 질식한 것 같고, 어지럽고, 손발이 저린 신체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이후 건강염려증, 사회공포증, 임소공포증, 우울증, 약물 중독 등의 증상을 많이 동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