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을 만난지 벌써 3년 가까이 지났네요...
저희 아이는 조금 엉뚱하고 말이 많긴해도 착하고 순수한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2학년 2학기가 되면서 학교에서 자꾸자꾸 전화가 오고 친구들과 트러블이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뭐가 문제인지.... 많이 속상하고 아이도 많이 혼내고.....
근데 해결이 되지는 않았어요.... 그런 나를 안타깝게 보던 언니가 병원에 가보라며 ADHD같다고....
3학년이 되어서야 병원에 가서 많은 검사를 하고 결과지를  받았을때 우리 아이가 왜 그랬는지.....얼마나 힘들었는지....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는 ADHD였어요.
선생님과 상담을 이어가며 일년동안 약을 복용하고 재 검사를 진행했는데 너무좋아졌습니다.
학교에서는 더이상 전화가오지 않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듯 했어요.......
하지만 어느정도가 한계인듯 호전은 주춤했 습니다....
이제 6학년이되는 우리 아이가 학교 생활을 좀더 원활하게 하기를 바라는 저에게 원장님께서 미세 전류 치료를 권하셨고 총 20번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고 매일 내원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는데....... 15번째 치료를 하러 가는길에 아이에게 물어 봤습니다. 치료를 하니 어떤지....우리 아이가 ''엄마 이제 슬프지가않아.그리고 엄마가 날 더 사랑하는 기분이 들어''라고 말하는 거예요. 어찌나 기쁘던지....우리아이는 우울증도 있었거든요. 그날 병원에 가서 원장님과 상담하고 미세전류치료를 10회 더 추가했어요^^  빠르진 않지만 매일매일 달라지는 아이의 모습에 요즘 넘 행복합니다.
그리고 원장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